순창고, ‘옥천제ㆍ교과교실제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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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옥천제ㆍ교과교실제 페스티벌’
  • 최성식 학생기자(순창고 2년)
  • 승인 2014.10.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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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기념일엔 ‘사제동행 문학역사기행’

순창고등학교(교장 구본길) 학생들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씻어내는 축제와 체험의 시간을 보냈다.(사진)
첫날 20일에는 서암관과 향토문화회관에서 ‘순고!! 퍼레이드(Parade)! 순(Soon)~고(go)’라는 주제로 ‘제18회 개교 48주년 기념 옥천제 및 제3회 교과교실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각 교과교실에 설치한 2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또래상담 부스에서는 개인적인 걱정거리가 있는 친구들의 말을 들어주고 기분을 풀어주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 학급경연대회와 개인 장기자랑 시간에는 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30년, 20년, 10년 교직원 근속 표창도 있었다.
축제 다음날인 21일, 개교기념일을 이용해 ‘사제동행 역사문학기행’과 ‘이공계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사제동행 역사문학기행은 경남 합천으로 떠났다. 학생, 교사, 학부모 40여명이 함께 경남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와 해인사,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둘러보고 쪽 염색 체험활동도 했다. 이번 답사는 순창고 사회교과모임에서 추진한 행사로 팔만대장경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해인사와 최치원의 문학 세계에 대한 장교철 수석교사의 해설도 있었다. 이날 김민선 학부모는 “순창고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교육적으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자녀와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뿐만 아니라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순창고 교육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자연계열 학생들을 위한 ‘이공계 진로 체험 교육’이 부산 궁리마루에서 진행됐다. 교내 수학교사와 학생 42명은 손동운 궁리마루 총괄본부장의 이공계 진로지도 특별강연과 ‘조선 산업과 미적분’이라는 이공계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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