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왕중왕전은 기존의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배구, 테니스, 족구, 탁구, 야구 등 8개 종목에 볼링과 당구 2개 종목이 추가되어 10개 종목에서 14개 시·군 종목별 1·2위 클럽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지난 7개월여 동안 각 지역의 1200여개 클럽 2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열띤 경쟁을 펼쳐 종목별 대표 클럽을 선발했다.
왕중왕전 경기는 축구, 족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4개 종목은 부안스포츠파크 종목별 구장에서 열렸으며, 그 외 종목은 부안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동호인리그 축구 왕중왕전에 참가한 김종진(57ㆍ순창읍 남계) 씨는 “동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리그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동호인리그 참가의 묘미를 살려 대도시의 큰 클럽과의 경쟁에서 버틸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내년도에는 좀 더 짜임새 있는 모습을 갖추어 도전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군은 최고의 생활체육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나, 종목별로 4~6개 클럽만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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