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 10월 지면평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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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순창 10월 지면평가회의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11.10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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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취재 생생한 기사, 제목보다 내용을 강하게

 

10월 마지막 날, <열린순창> 지면평가회의가 개최됐다.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지면평가회의에는 안욱환, 박은이, 양상춘, 조현숙 위원이 참석해 214~218호의 지면에 대해 평가했다. 위원들은 기사, 신문편집, 광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임양호 편집인은 참석한 위원들에게 지난주에 경남 남해에 있는 <남해시대> 신문사를 다녀왔다면서 “앞으로는 지면평가위원회 회의내용은 물론 위원회의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결과를 신문에 실어 독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정기적인 평가와 개선내용 등 위원들의 활동을 자세히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욱환 위원장, “제목은 부드럽게 기사는 강하게…공인실명은 밝혀야” 
군의회 실태조사가 엉망이라는 기사는 안타까웠다. 주민의 대표인 사람들이니 너무 비판만 하기보다 힘을 실어주었으면 한다. 제목부터 엉망이라고 강조하기보다 제목은 부드럽게 하고 기사 내용을 강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개인사정을 이유로 사전 통보한 후 실태조사기간 동안 단 하루도 참여하지 않은 의원이 있는가하면, 명확한 연유도 없이 현장특위 활동에 거의 참석하지 않으면서 그 이유가 특정 의원과는 함께 할 수 없어서라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어’라고 기사를 썼는데 그 의원이 누구인지 실명으로 써 주면 기사에 힘이 생길 것이다.

 

 

조현숙 위원, “다른 신문에 없는 비판기사 많아 ‘비판신문’ 편견” 
군수 압수수색 보도나 골프장 관련 기사를 보고 주민들이 많이 물어본다. 다른 신문들은 이런 기사를 쓰지 않는데 왜 <열린순창>만 쓰느냐고. 그래서 ‘다른 신문들이 쓰지 않으니까 쓰는 것’이라고 설명해줬다. 의원들이 노력을 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꼬집고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우리 신문이 매 호마다 1면 기사를 비판 적인 내용으로 싣다보니 좋은 일들은 안 쓴다는 편견이 있다. 가끔씩은 훈훈한 이야기, 따뜻한 내용의 기사가 1면에 실려도 좋을 것 같다.

 

 

 

양상춘 위원, “칭찬ㆍ유연한 기사 1면에 실어 이미지 쇄신 필요” 
조현숙 위원의 말처럼 주간신문이니 한 달에 네 번 발행하는 신문 가운데 세 번은 비판적으로, 한 번은 칭찬하는 내용으로 유연하게 신문의 1면 기사를 정하는 것도 이미지를 쇄신하는 하나의 방법인 것 같다.

 

 

 

 

 

박은이 위원, “‘클린순창파수꾼’…의도와 달리 홍보기사로 보여” 
클린순창 파수꾼이라는 제목으로 애쓰는 공무원들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를 보았는데 정말로 동행해서 그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기사에도 그런 내용이 들어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첫 부분에는 관심 있게 봤다가 나중에는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내용이나 정보들로 마무리를 해서 군정을 홍보하는 기사로 보였다.

 

“장류축제 어린이공연 돌연 취소…배경 밝혀야”
장류축제에 아이들이 준비한 공연들이 비가 온다는 이유로 취소돼 당일 아침에야 문자로 통보를 받았다. 일주일 기상예보가 미리 나오는데도 이에 대비를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준비했던 아이들이 실망이 크다. 취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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