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순창중ㆍ제일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상태바
재경 순창중ㆍ제일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4.11.14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대 이정님(순창여고) 회장 선출…동문 국회의원ㆍ군 의장 참석 ‘축하’

재경순창중ㆍ제일고(순창여중ㆍ여고) 총동문회(회장 임상래)는 지난 8일(토) 오후, 동문 가족 150여명이 참석해 제2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빅토리아호텔 사파이어 홀에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40대 동문부터 80대 대선배 남ㆍ여 동문이 참석해 학교의 전통과 경위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엇다.
이날 모교 제일고에서는 송택상 교장, 박형호 교감, 김종문 행정실장 등이 상경해 참석했다. 임용덕(3대)ㆍ공갑준(4대)ㆍ홍창기(7대)ㆍ황현수(9대)ㆍ임상래 전 현직 회장, 김학영ㆍ김홍필ㆍ김성래 고문, 이학영ㆍ진선미 국회의원, 이기자 순창군의회 의장, 이창선 감사, 최진 재경향우회장, 이정님ㆍ한희순ㆍ이문숙 전 현직 재경부녀회장 등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식전행사로 박봉자 전 재경순창읍향우회장의 남양주예술단이 가야금 병창 등 국악 특별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박정식ㆍ선정애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전규철 향우밴드의 팡파르를 배경으로 김대유 전 총동문회장이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동문인 이학영ㆍ진선미 국회의원, 이기자 군의회 의장과 임용덕ㆍ공갑준ㆍ황현수 전 회장, 임종열 고문, 재경향우회 박창권 직전회장ㆍ최진 회장 등이 용기와 희망을 주는 축사와 덕담으로 동문들을 격려했다.
송택상 제일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모교는 모든 학생들이 좋아하고 자기 적성에 맞는 교육 위주로 학생들을 일대 일로 지도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이 실현되는 학교, 모든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래 회장은 “모교의 상징인 변하지 않는 지조와 충절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추구하는 소나무 교목(校木), 인간의 곧은 절개와 고고한 기풍, 조화로운 풍성을 지닌 민주시민 육성을 의미하는 매화 교화(校花)와 의리와 용맹, 강건한 심신발달 도모의 상징인 호랑이 교상(校象)”을 소개 하면서 “모교를 사랑하고 격려해준 동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정님 전 재경부녀회장은 “재경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이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걱정스럽고 겁도 난다. 하지만 항상 격려하고 성원해 주시는 선후배 동문들이 계시기에 없던 용기도 불끈 솟는다”면서 “몸은 여성이지만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하여 동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동문회는 이번 총회를 위해 제성환(순창중 12회)ㆍ신재수(농림고 9회) 명예고문이 각각 금일봉을 특별 협찬했다고 밝혔다.
제2부에서는 서울예대출신 최보람예술단의 국악한마당, 전규철 향우밴드와 우혁 향우가수, 금비녀(권보경), 남순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흥에 겨운 80대 선배부터 40대 후배들이 어우러진 흥겨운 노랫가락 속에 신나는 동문잔치가 벌어졌다. 기수별로 자리한 원탁에서는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정겨웠다. 이날 참석한 동문들에게는 우산과 동문인 양재욱 변리사가 협찬한 기념타월을 나눠졌고 12월 총동문회가 열리는 모교 대강당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재경동문회 정기총회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