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향토연구소 학술세미나ㆍ출판기념ㆍ임시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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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토연구소 학술세미나ㆍ출판기념ㆍ임시총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4.11.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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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섬진강변 누정 복원…양병완, 장교철, 김종국 ‘발표’
옥천문화 제6집 출판기념회…유공조 편집위원장 ‘헌정’
임시총회 …  이사장 한희순, 감사 양상남ㆍ손남식 ‘선출’

 

창립 24주년을 맞이한 사단법인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최진)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뉴국제호텔 두메라뷔페홀에서 학술세미나, 옥천문화 제6집 출판기념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순창에서 김주곤ㆍ신렬호ㆍ김종국 전 현직 소장과 양정욱ㆍ권문길ㆍ이이제ㆍ양병완ㆍ한동락ㆍ김용식ㆍ장교철 연구위원 등이 상경 하였고, 김종세 회장, 정기영 명예회장, 김상진 명예 이사장, 최진 이사장, 임용덕ㆍ윤양하ㆍ임상래ㆍ박상배ㆍ노장택ㆍ임주실ㆍ이정님 고문, 유공조 편집위원장, 한희순 감사 등과 재경향우회 이용윤 수석부회장, 양현욱ㆍ김영진 감사와 손남식 쌍치향우회장, 군 부녀회 이문숙 회장과 읍ㆍ면 회장, 군 청년회 조정희ㆍ연상표 전 현직 회장과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소는 회의 자료 및 옥천문화 6집을 참석자에게 배부하고 양완욱 사무처장의 사회로 행사를 진행했다. 신렬호 전 소장이 상경한 참석자를, 연상표 청년회장이 재경향우들을 소개했다.
이어 최진 이사장은 “23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옥천문화 제6집을 발간하기까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 문화유산 및 민속사료들을 보존, 계승 발전해 가는데 일역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종세 회장은 “평소 애향의 따뜻한 정을 가지고 향토문화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준 연구위원들과 회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상진 명예이사장은 “상경 연구위원을 비롯한 회원들의 향토문화를 사랑하는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은 이사장과 감사, 등기이사 임원진들과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다”고 축하했다.
양정욱 원로 연구위원은 “한용수 초대이사장은 병환 중에 있으면서도 여러분과 함께하지 못함을 매우 아쉬워하며 격려금을 주셨다. 그분의 열정은 여러분과 늘 함께하고 있다” 말해 참석 회원들은 쾌차를 간절히 바라는 정성어린 박수로 화답 했다.

 

섬진강변 누정 학술세미나
제1부 학술세미나는 ‘순창 섬진강변 누정(樓亭), 복원에 대하여’를 주제로 제1발표자 김종국 순창소장은 “순창의 관광사업과 누정”에 관해 발표했다. 제2발표자 양병완 연구위원은 “섬진강변의 누정에 대한 연구” 논제를 발표했다. 이어 제3발표자 장교철 연구위원(순창문인협회장)은 “순창 누정과 문학”을 주제로 발표했다.(옥천문화 제6집 22쪽부터 76쪽 게재)
누정(樓亭)이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서 정루(亭樓)라고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신증 동국여지승람>(조선 전기의 전국지리지) 누정조에서는 누(樓), 정(亭), 당(堂), 대(臺), 각(閣), 헌(軒) 등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누정(樓亭)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널리 보편화된 극히 자연스러운 존재로 산 좋고 물 좋은 경관을 배경으로 심신의 휴식이나 잔치, 놀이를 위한 기능뿐만 아니라 자연인으로서 자연과 더불어 삶을 같이 하려는 정신적 기능도 강조된다.

<옥천문화> 제6집 출판기념회
제2부 <옥천문화> 제6집 출판기념회에서 유공조 편집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금년부터는 그동안 발간해왔던 옥천춘추와 옥천문화를 하나로 통합 발간했다”며 “다음 호인 통11권 제7집 발행에 회원 여러분이 훌륭한 내용의 많은 기고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유공조 편집위원장은 김종세 회장, 정기영 명예회장, 김상진 명예이사장, 최진 이사장에게 <옥천문화> 제6집을 헌정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향토문화를 갈고 닦아 후대에 길이 보전하여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열심히 참여하자고 다짐했다.

임시총회… 한희순 이사장 선출
제3부 임시총회에서 김종세 임시총회 의장은 “이사장 임기는 3년인데 최진 이사장의 개인사정으로 사퇴서를 접수했기에 오늘 제12대 이사장과 감사 2인을 선출 한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즉석에서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동의, 제창, 삼창으로 이사장 한희순, 감사 양상남ㆍ손남식 회원을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정관에 따라 선출되었음을 선포했다. 이어 등기이사에 대해서는 참석한 회원들의 동의를 받아 이사장단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는 1991년 7월 1일 옥천향토문화연구소로 개소한 후, 1992년 6월 2일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로 개칭하고, 2001년 전라북도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승인을 받았다.
초대 한용수 이사장에 이어 김종세(2대), 황호연(3대), 설균태(4대), 설용수(5대), 고 김학선(6~7대), 이홍기(8대), 김상진(9대), 이중환(10대) 최진(11대) 이사장과 이사, 연구위원 및 회원들이 활동해왔다.
지난 23년 동안 매년 고향 순창지역의 사적지 등 문화 탐방을 실시해 왔다. 옥천 학술세미나 9회 개최, 순창군지, 옥천문집 7권, 군수열전(상~하), 옥천문화 6집, 옥천춘추 5집 등을 발간했다.

현장에서 만난 사람

 

 

한희순 이사장(67ㆍ순창읍 순화 출신)언제 어느 때나 내 일을 제쳐두고 고향사랑의 근본을 항상 보여 주시는 어르신들과 선ㆍ후배님들께 먼저 감사와 존경의 인사 말씀을 올립니다. 새삼 고향 순창이 더욱 귀하다는 것을 통감하며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사단법인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의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으니 두렵고 떨리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향우가족들과 30여년 동안 열심히 활동해온 경험을 거울삼아, 잘 해보라는 격려와 용기를 주신 선ㆍ후배 회원들과 함께 고향 순창지역에 산재, 소장되어 있는 선현들의 문화유산과 향토문화를 발굴하여 후대에 훌륭하고 아름답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고향과 우리 연구소 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과 지역 유관 기관 단체와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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