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적성면향우회(회장 최태귀)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제이에스강남웨딩문화원 5층 뷔페홀에서 200여명 모인 가운데 제20차 정기총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고향 적성에서는 최명귀ㆍ최기순 전 현 면민회장, 백두현 주민자치위원장, 양병용 새마을협의회장 등 면내 사회단체 임원들과 설주원 면장ㆍ김영식 부면장과 마을이장단 등이 전세버스로 상경했다. 강동원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하했고 서울 향우회에서는 최진 향우회장과 읍ㆍ면 향우회장단, 이용윤 수석부회장, 공동주 순총회 회장, 이문숙 부녀회장과 임원들, 연상표 청년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적성면 출신으로 재경순창군향우회장을 지낸 김상진ㆍ양병래 회장, 강규창ㆍ김홍필ㆍ김효수 고문, 권대주ㆍ조택종ㆍ최경식 전 적성향우회장, 최태귀 회장, 권영구 수석부회장, 부녀회 최명순(전)ㆍ최정애(현) 회장, 청년회 최행식(전)ㆍ유만규(현) 회장 등은 회원들을 맞이하며 축하 격려했다.
식전행사에서는 우혁 향우가수(구림향우회장)가 우정출연을 해 “사랑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등 신나는 축하 노래로 행사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제1부 정기총회는 홍성일 부회장의 사회로 최경식 직전회장의 개회선언, 권영민(적성초 29회) 시인의 자작축시 낭독, 고향요배 등 고향을 향해 묵상하면서 고향생각에 젖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영식 적성부면장의 상경 면민 소개와 박문규 군청년회 부회장의 서울향우회 임원을 소개했다. 최정기 총무는 회의자료를 통해 1993년 10월 10일 종로구 하림각에서 열린 창립총회 이후 경과 등 역사를 보고했다. 최태귀 회장은 상경한 고향 선ㆍ후배와 서울 향우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설주원 면장은 섬진강 레저파크 조성, 적성미술관 건립 등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계획된 행정구현에 차질이 없으며 날로 달로 일약 번창 일로에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큰 정환주 부회장, 최순임 운영위원, 김봉예(22회) 향우에게는 공로패를, 설주원 적성면장에게 감사패를, 향우자녀인 김태준(홍익고 2년) 군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동원 국회의원, 최진 향우회장, 김상진ㆍ양병래 역대회장, 김홍필 원로고문 등의 축하와 격려사가 이어졌고 향우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설주원 면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에 걸쳐서 제작 발간된 ‘적성면지’ 발간 경과를 보고하고 김상진 회장 등 발간비용을 협찬해 준 향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1부 마지막 순서인 축하케이크 절단과 함께 김상진 회장의 “적성향우회 파이팅” 건배제의에 따라 큰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제2부 만찬석상에서는 흥겨운 노래 가락 속에 경품 추첨을 곁들이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여기저기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우렁찬 건배소리에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이날 추첨으로 차지한 경품과 최행식 향우가 협찬한 기념타월, 고향에서 만든 섬진강 김부각 1상자씩을 선물 받은 향우들은 재회를 기약하며 총회장을 떠났다.

총회장에서 만난 사람들
최태귀 (61ㆍ관평 출신)ㆍ조옥임(내월 출신) 부부

그동안 크게 잘한 일도 없는데 연임을 해 송구스럽다. 그간 못 다한 일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지천으로 알고 새로운 임기 2년 동안 고향과 향우회의 발전을 위하여 선후배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 하겠다. 향우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적성초교 29회 동창생들

최태귀 회장, 권영구 수석부회장, 양병용 새마을협의회장, 권영민, 권상주, 정영기, 조의택, 이우필, 조봉완, 김순옥, 최순례, 김종도, 박동근, 양재규, 조동팔 동창들이 모였다. 재경향우회와 고향 발전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