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회, 친환경급식 등 선진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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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회, 친환경급식 등 선진지 견학
  • 양귀중 정주기자
  • 승인 2014.11.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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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농민회(회장 남궁단)는 지난 14일, 친환경학교 급식 및 마을만들기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사진)
이날 이른 아침 전세버스에 오른 농민회원들은 1차 방문지인 ‘마을만들기 체험단지’ 전주시 덕진구 소재 사단법인 지역활력센터를 방문했다. 전북 마을만들기협력센터(센터장 최명희)에서 마을만들기 동영상을 시청한 후 도내 각 지역별 마을만들기사업 사례 및 장ㆍ단점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우리 군내 8개 마을에 6차 산업에 관련된 사업들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에 이어 이광희 유등 지회장은 “군이 권역별로 시행하려는 사업이라면 먼저 주민의견을 수렴후 검토한 행정의 일방적인 주도 사업이 아닌 주민 참여사업이 되어야 하고 올바른 홍보가 먼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명희 센터장은 다른 시군 영상자료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점심은 이 센터 5층 식당에서 한식 뷔페를 먹었다.
오후에는 첫 방문지인 군산시 친환경급식센터에서는 공장 견학, 친환경쌀 도정과정, 급식 자재에 대한 설명 등을 들었다. 철새 도래지축제장을 거쳐 사단법인 우리영농조합법인에서는 친환경 급식에 대한 열띤 난장토론이 펼쳐졌다. 오후 4시경 군산시 금동 수산물센터에 들려 이른 저녁식사를 하며 하루 일정의 노곤함을 소주 한잔으로 달래며 귀향길에 올랐다
귀향길 차 안에서는 딱딱한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듯 고수석 동계지회장이 “잠깐 꺾였지 아주 꺾기지 않았다”고 인사항 후 ‘머나먼 고향’을 무반주 열창했다. 이어 최근 귀농한 전세용(순창읍)씨가 자신의 이름을 빗댄 익살스런 소개로 좌중을 박장대소케 했다. 김한섭 전 농민회장 은 “예전 순창농민회 위상이 그립고 현재 침체된 농민회가 안타깝다”며 “앞으로 젊은 농민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다시 농민회의 위상을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남궁단 농민회장은 “11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농민대회에 ‘농민이 나서야 농업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순창농민회의 단합된 힘을 알리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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