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본가ㆍ성가정 농축산부 장관상, 김용순식품 도지사상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군내 3개 업체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다.순창장본가전통식품(대표 강순옥), 성가정식품(대표 김종덕), 김용순전통식품 영농조합법인(대표 임회봉)이 그 주인공. 앞 2개 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김용순전통식품은 전라북도 지사상 등을 수상했다.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발효’를 주제로 열렸다.
장본가 뽕잎죽염청국장 상품을 출품해 장관상을 받은 강순옥 대표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국민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제품 개발과 보급으로 보답하겠다”며 “장류의 고장 순창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창전통 우리콩청국장을 출품해 역시 장관상을 수상했다 성가정식품 김종덕 대표는 “엑스포는 처음 참가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순창을 대표하는 장류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 고생하고 응원해준 모든 직원들과 주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추장 오가피장아찌를 출품해 도지사상을 수상한 김용순전통식품 임회봉 대표는 “여러 번 참가했는데 올해 처음 도지사상을 수상해 기쁘다. 이 계기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고객님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발효로 특화한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로 전 세계의 발효식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 교류하며 발효의 미래가치 홍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한국 발효식품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에서 2003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0개국 350여개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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