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 ‘흥’한 고을 ‘복흥’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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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흥’한 고을 ‘복흥’ 큰잔치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4.12.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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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복흥면향우회 정기총회…박기수 회장, 유인동ㆍ소금옥 감사 연임

재경복흥면향우회(회장 박기수) 제35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9일(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파티움엘리스 뷔페홀에서 고향에서 상경한 면민과 재경 향우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사진)
국정감사 중인 강동원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고향 복흥에서는 정우정 면민회장ㆍ박상칠 주민자치위원장ㆍ윤영은 농협장ㆍ김상규 복흥중총동문회장ㆍ마화룡 전 군의원ㆍ김종식 청년회장과 박종환 면장ㆍ김미경 부면장, 마을 이장단 등 향리 주민들이 상경했다. 재경순창군향우회에서는 최진 회장, 이용윤 수석부회장, 이문숙 부녀회장, 조정희(전)ㆍ연상표(현) 청년회장과 읍ㆍ면 향우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복흥향우회 김영관ㆍ박상배ㆍ김간중 역대회장과 박기수 회장, 김용우 수석부회장, 조정희 부녀회장, 노필환 청년회장 등은 회원과 내빈 등을 정중히 맞이했다.
제1부 총회는 조정희 전 청년회장의 사회로 전규철 향우밴드의 팡파레에 맞춰 김간중 직전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내빈소개는 최경만 면민회 사무국장이 상경 인사를, 복창근 군향우회 사무처장이 군향우회 회장단 및 임원들을 소개했다.
이어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김용우(산악회장) 수석부회장과 박삼례 자문위원에게는 감사패를, 향우 자녀 중 학업이 우수하고 모범이 된 조호연ㆍ조호성(중동고 1년)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박상배 임시의장이 임원선출 안건을 상정하고 임원회의에서 추천한 현 박기수 회장 연임 안에 참석자 전원이 박수로 찬성해 박기수 회장, 유인동ㆍ송금옥 감사의 연임을 선포했다. 강동원 의원은 “지난 1월, 순창군내 11개 읍ㆍ면을 일일이 방문했다”며 “복흥면을 직접 탐문한 결과 지역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진 군 향우회장은 “박기수 회장과 함께 뜨거운 애향의 정 하나로 뭉쳐 고향과 우리 향우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인사했다. 박종환 면장은 “언제 어느 때나 각별하게 고향을 사랑해 주시는 향우가족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주민숙원사업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고 “더 잘사는 고향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축하 케이크 커팅과 김영관 역대회장의 건배제의에 우렁찬 함성으로 답하며 제1부 순서를 마쳤다.
만찬을 곁들인 2부 연회는 조정희 전 청년회장의 사회로, 초청가수 권보경과 우혁(우동식 재경구림향우회장)의 흥겨운 노래와 행운권 추첨에 이는 짐한 상품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행운대상인 서각 작품(남강 김영관 기증) 1점은 박종환 복흥면장에게 전달됐고 마을회관에 소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향 선후배들은 오랜 회포를 풀며 훈훈한 정을 나누며 환한 미소로 뜻깊은 정기총회를 마쳤다.

<총회장에서 만난 사람들>

박기수 회장(58ㆍ강두 출신)
1979년 친목회로 출발해 1991년 6월 8일 40여명 모여 향우회칙을 제정하고, 김병만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출발해 오늘 제35차 정기총회를 맞으니 감개무량합니다. 지난역사를 돌이켜 더 잘하라는 향우님들의 회장연임 소명을 받고 고향과 출향 복흥인들을 위하여 더욱 열과 성을 다하여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김영관 역대회장(68ㆍ동서 출신, 대한민국 서예서각대전 초대작가)
신라 고승 원효대사가 당나라 유학길에서 깨달았다는 일화로 알려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향우가족들도 세상을 살면서 슬프고 짜증나는 일도, 한 생각 돌이키면 편안해 진다는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을 함께 상기해보면서 2015년에도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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