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종산제에서는 금년 산행을 무사고에 감사하고 2015년도 무사태평 및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날 종산제에 참석한 회원들은 첫눈이 소복이 쌓인 강천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하며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포까지 걷는 동안 감탄사를 연발했다.
최윤화 청년회장의 산악인선서를 시작으로 설동찬 회장의 분향강신에 이어 초헌관 신옥금 여성회장, 아헌관 최숙자 회장, 종헌관 김용식 부회장, 대축 김봉호 회장이 축문을 낭독하여 강천산의 신령님께 정성을 다해 조국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기도 했다.
“인자는 요산이요, 지자는 요수”라며 인사를 시작한 설 회장은 “산을 사랑하는 우리들 걸음걸음 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면서 회원 모두의 열정과 믿음으로 하나가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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