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창군청년회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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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군청년회 ‘송년의 밤’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4.12.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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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원 자녀 3명에게 장학금 지급, 봉사ㆍ단합으로 향우회 밑거름될 터

▲서울 성동구 레노스블랑쉬 뷔페홀에서 열린 재경순창군청년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향우들이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재경순창군청년회(회장 연상표)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금)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재 레노스블랑쉬 뷔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날 행사는 눈이 내리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년회원들과 재경 향우, 고향출신 국회의원, 고향에서 상경한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에서는 진선미 국회의원, 강동원 국회의원 비서관, 군향우회 윤양하ㆍ고석진ㆍ이홍기ㆍ황만섭 역대회장, 최진 회장, 이용윤 수석부회장, 읍ㆍ면 향우회 회장단, 군부녀회 최명순 전 회장과 이문숙 회장 및 읍ㆍ면 부녀회장단, 순창중제일고동문회 임상래 총동문회장, 이정님 서울동문회장,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한희순 이사장, 순총회 공동주 회장ㆍ김형수 총무부회장, 양상섭 부천향우회장, 인천향우회 원세창ㆍ조동순ㆍ전공례ㆍ김민자 임원진, 김시우 쌍치시산초 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향리 순창에서는 황숙주 군수, 이기자 의장, 김용군 교육장과 읍ㆍ면민회장과 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상표 회장을 비롯한 읍ㆍ면 청년회장단은 행사장 입구에서 내빈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오상철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송년의 밤’ 행사가 시작됐다. 서한주 유등청년회장이 청년회 깃발을 들고 그 뒤로 11개 읍·면 청년회장단이 보무도 당당하게 입장했다. 김광진 직전회장 개회선언하고 김영주(쌍치 출신) 향우시인이 자작 애향시를 낭송하는 가운데 고향을 향해 경건한 마음으로 묵상했다. 김광진 직전회장에게는 회원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한상규 구림청년회 직전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연상표 회장은 취임때 공약한 향우자녀장학금을 김현준(경희고 3년), 오원주(제일중 3년), 공은수(창곡중 2년) 군에게 수여하고 회원들은 뜨거운 박수와 꽃다발로 축하 격려했다.
인사에 나선 연상표 회장은 “그동안 각별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향우 가족과 향우회 및 청년회 역대 회장단, 고향 기관단체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향우회의 고향사랑, 향우사랑이라는 슬로건에 발맞추어 17대 청년회는 ‘봉사와 단합으로 향우회의 밑거름이 되는 청년회’가 되도록 읍ㆍ면 회장단과 집행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더욱 정진 하겠다”고 인사했다. 인사말을 마친 연 회장은 “부족한 저를 오늘에 이르게 내조해준 아내가 고맙다”며 꽃다발을 건네 참석 향우들의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진선미 의원은 “우리 순창의 희망인 여러분을 뵐 수 있어서 가슴 벅차게 기쁘다”고 축하했고, 황숙주 군수는 “올해는 농사가 잘돼 되래 걱정이다” "면별 목욕탕이 거의 완공 중에 있다”는 등 치적을 앞세웠다. 이기자 의장ㆍ김용군 교육장, 윤양하 전 향우회장, 최진 향우회장 등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 기쁘고 반갑다”며 “청년회원들이 향우회의 원동력이다”고 격려하며 축하했다. 축하 케이크 커팅과 함께 조정희 청년회 명예회장이 건배제의에 따라 “청년회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함성으로 1부를 마쳤다.
김진석(인계 출신) 체육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연회는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읍ㆍ면 청년회장들이 각자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추첨하여 향우가족들에게 시상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첫번째 행운권 추첨번호가 ‘1’번으로 임종염 원로고문이 뽑혀 의미를 더했고, 오상철 총무부회장이 추첨한 번호는 자신의 아내가 가져 ‘천생연분’임을 입증하기도 해 흥겹고 신나는 송년의 밤 행사는 무르익어갔다. 이날 군에서 협찬한 구림 쌀막걸리로 건배하고, 협찬한 목욕용품ㆍ올리브유 30세트(이현수 쌍치청년회장), 가전제품(오상철 총무부회장), 생활용품 세트(양진호 자문위원), 기념타올(유만규 적성청년회장) 등을 나누며 2014년 송년의 밤 행사를 마쳤다.

현장 인터뷰- 연상표 청년회장(51ㆍ쌍치 시산 출신)
오늘 송년의 밤이 순창청년들의 친목과 단합을 다지고 향우회와 고향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서로 격려하고 힘을 배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30년 넘는 전통을 이어받은 제17대 회장이 되어 전국 제일가는 청년회로 재도약 할 것을 다짐합니다. 약속한 장학 사업을 비롯해 청년회 저변확대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더욱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사에 참석한 인천순창향우회 IS여성ㆍ청년회장단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서한주 유등청년회장이 청년회 깃발을 들고 11개 읍면청년회장단이 입장하고 있다.
▲송년의 밤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조정희 청년회 명예회장이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청년회의 미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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