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문학회, ‘책 세상을 열다’ 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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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문학회, ‘책 세상을 열다’ 낭독회
  • 양귀중 정주기자
  • 승인 2014.12.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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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복임 낭독배우와 구림 연산 출신 김경희 수필가를 소개하는 장교철 순창문학회장.
군립도서관과 순창문인협회(회장 장교철)가 지난 17일 오후, 군립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책 세상을 열다’ 낭독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인문정신문화 부흥과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언론을 통한 인문학 대중화 및 독서 붐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책 낭독회’를 진행한 장교철 회장(순창고 교사)은 저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 낭독 전문배우가 직접 읽는 책에 얽힌 얘기와 책에 미처 다 쓰지 못한 이야기까지 함께 나누면서 독서 붐이 확산되고 문화 의식이 높아지기 기대했다.
낭독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참석 등록을 한 후 동영상 ‘세상을 이끄는 1%’을 시청했다.
이어 행사개최 취지 등에 대한 설명과 순창여성합창단(단장 김애리, 지휘 박현주)의 공연을 관람했다. 장교철 회장은 초대작가 김경희(67ㆍ구림 연산 출신) 수필가와 김복임(43) 낭독배우를 소개했다. 이날 ‘책 세상을 열다’ 낭독회에서는 김경희 작가의 칼럼집 <매화 눈트는 이 아침에>를 소개했다. 낭독배우가 주요 부분을 낭독하고 김 작가가 이에 얽힌 이야기를 강연하며 참석한 주민들과 대화했다.
김경희 작가는 “문화도 나무같이 숲같이 가꿔야 복이 되고 경제가 된다”며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는 말이 있다. ‘군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행정의 혜택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말과 통한다고 할 것이다. 순창을 비롯한 전북의 모든 고장이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선조들의 업을 챙기고 기려나갈 때 삶은 따듯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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