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순총회’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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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순총회’ 송년의 밤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4.12.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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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총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9일 개최된 가운데 향우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건배를 하고 있다.
재경순창군향우회 11개 읍ㆍ면 향우회 총무 출신 모임인 순총회(회장 공동주)가 지난 19일(금)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재 레노스블랑쉬 뷔페 별실에서 2014년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눈보라치는 영하의 추위도 향우회 총무인 남편들을 뒷바라지하며 오랜 동안 함께 봉사하며 내조해온 부인들의 애향 열정에는 봄볕에 눈 녹듯 한 풀 꺾이는 듯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윤 군향우회 수석부회장, 박기수 복흥향우회장, 최태귀 적성향우회장, 김영진 재경군향우회 감사, 김성국(쌍치)ㆍ최광섭(구림) 전 향우회장, 부녀회 이분금(팔덕), 박명희(유등), 양귀임(총무) 회장, 군청년회 김광진ㆍ연상표 전ㆍ현직 회장, 조미정 총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입원 치료를 받던 공동주(팔덕) 회장과 가료 중인 김양섭(인계) 전 청년회장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해 회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송년 모임은 향우회 총무라는 중책을 맡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과 향우회원들의 애ㆍ경사를 챙기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은 전ㆍ현직 총무들과 그들의 활동을 내조한 부인들을 초청하여 격려 위로하는 자리였다.
김형수 총무부회장의 참석자 소개와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를 협찬한 레노스블랑쉬 노해룡(신안 비금도 출신) 회장은 “우연한 기회에 정명화 여사(김양섭 회장 부인)와 김형수 부회장을 만나 고향과 향우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아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김형수
▲총무단 남편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오랜 세월동안 함께 봉사하며 내조해온 부인들이 참석했다.
총무는 “우리 총무단 송년의 밤을 특별히 마련해 준데 대하여 감사를 표하자”고 제안하자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공동주 회장, 이용윤 수석부회장, 고윤석 초대회장, 연상표 청년회장, 김성국 자문위원 등도 회원과 가족들의 노고와 정성을 위로하는 덕담을 전하면서 선ㆍ후배 총무들의 뜨거운 애향심으로 더욱 돈독히 결속 하자며 격려하고 축하했다. 축하케이크 커팅과 함께 최광섭 자문위원의 “순총회를 위하여!”라는 건배제의에 제창하며 1부 기념식을 마쳤다.
근사한 뷔페 만찬과 정기영 복흥 총무가 고향에서 직접 재배해 빚은 오미자주를 주고받으며 선ㆍ후배 총무들의 우정을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는 무르익어갔다. 예년과 다름없이 양규근(팔덕) 향우 사진작가는 지난 행사 때마다 활동했던 총무 가족들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인화하여 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또 정기영 총무(복흥)가 오미자주와 티팩을, 김성국(쌍치)  자문위원이 기념타월을, 이용윤 수석부회장과 박기수 복흥향우회장이 금일봉을 협찬했다. 이날 뷔페와 주류, 음료, 노래방 시스템까지는 노스블랑쉬 노해룡 회장이 협찬했다.
레노스블랑쉬 뷔페 문의 02-2295-9925. 누리집 www.lesn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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