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합창단ㆍ더 하모니 플루트ㆍ한국무용ㆍ오카리나ㆍ우쿨렐레 재능기부
순창군여성합창단(단장 김애리ㆍ지휘 박현주)과 지역 예술동호인들이 순창요양병원 위문 봉사활동을 펼쳤다.순창여성합창단, 더 하모니 플루트, 한국무용, 오카리나 우클렐레팀 등은 이날 순창요양병원에 입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재능 기부를 통해 연말연시를 맞는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첫 공연은 류재규 내과원장과 최정 한의사가 누구나 알 수 있고 어르신들이 즐겨듣는 대중가요를 멋지게 연주하여 큰 박수들 받았다. 이어 김예은(순창고 3년) 학생이 창작 한국무용을 선보여 어르신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작은별피아노학원 오카리나 우클렐레팀 어린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합창단원의 공연에도 어르신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또한 정성 드려 준비한 과일과 간식 등을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다.
요양 입원중인 박경숙(82ㆍ부산시 동래구) 어르신은 “2011년에 입원한 노래를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인데 한 해도 빼지 않고 병들고 외로움에 지친 늙은이들을 찾아주는 모든 분들이 고맙다”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날 사회를 보며 공연을 주관한 김애리 단장은 “소외된 곳이라면 언제든 발 벗고 봉사할 것”이라며 “오늘 모든 근심 걱정 다 내려놓은 듯 손뼉을 치며 즐거워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모습을 보며 다음에는 더 좋은 공연으로 꼭 다시 찾아오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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