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요양병원 어르신 위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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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요양병원 어르신 위로 공연
  • 양귀중 정주기자
  • 승인 2014.12.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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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합창단ㆍ더 하모니 플루트ㆍ한국무용ㆍ오카리나ㆍ우쿨렐레 재능기부

▲창작한국무용을 선보인 김예은 학생.
순창군여성합창단(단장 김애리ㆍ지휘 박현주)과 지역 예술동호인들이 순창요양병원 위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창여성합창단, 더 하모니 플루트, 한국무용, 오카리나 우클렐레팀 등은 이날 순창요양병원에 입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재능 기부를 통해 연말연시를 맞는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첫 공연은 류재규 내과원장과 최정 한의사가 누구나 알 수 있고 어르신들이 즐겨듣는 대중가요를 멋지게 연주하여 큰 박수들 받았다. 이어 김예은(순창고 3년) 학생이 창작 한국무용을 선보여 어르신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작은별피아노학원 오카리나 우클렐레팀 어린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합창단원의 공연에도 어르신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또한 정성 드려 준비한 과일과 간식 등을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다.
▲위로 공연을 마치고 찍은 기념사진.
요양 입원중인 박경숙(82ㆍ부산시 동래구) 어르신은 “2011년에 입원한 노래를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인데 한 해도 빼지 않고 병들고 외로움에 지친 늙은이들을 찾아주는 모든 분들이 고맙다”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날 사회를 보며 공연을 주관한 김애리 단장은 “소외된 곳이라면 언제든 발 벗고 봉사할 것”이라며 “오늘 모든 근심 걱정 다 내려놓은 듯 손뼉을 치며 즐거워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모습을 보며 다음에는 더 좋은 공연으로 꼭 다시 찾아오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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