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순창군의회 의원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아침은 지난해의 아침과 다름없지만 사람에게는 새해를 희망과 연결시키는 지혜가 있습니다.
전국 대학 교수들은 2014년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지록위마(指鹿爲馬)를 선정했습니다. 이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는 뜻으로 온갖 거짓이 진실인양 우리사회를 강타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사회는 갈등과 반목으로 아픔을 겪었고,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제 여건으로 힘겨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더욱 절실한 이유입니다. 내일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끈질긴 실천을 한다면 우리가 열망하는 희망은 우리 옆에 다가와 있을 것입니다.
2015년 새해에는 더욱 낮은 자세로 민생이 최우선이 되는 시대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농촌지역의 당면한 문제점과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소상인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6대 의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 최우선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재선으로 이끌어 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항상 변함없는 초심으로 군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을미년은 청양의 해로 양은 무리를 지어 사는 온순한 동물로 사회성이 뛰어나며 잘 융합합니다. 그리고 청색은 진실, 성실, 화합의 의미로 좋은 기운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좋은 기운을 받으시고 뜻하시는 모든 소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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