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선양회, 훈훈한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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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선양회, 훈훈한 연말
  • 김민성 편집위원
  • 승인 2015.01.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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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공직자에 식사 제공

복흥선양회(회장 박석우)가 지난달 30일 지역출신 퇴임 공직자를 위해 식사를 제공하고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훈훈한 자리를 마련해 지역에서 기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
지난해 순창군청에서 퇴직한 공무원은 윤영길 전 복흥면장, 박용길 전 복흥부면장, 최재봉 상수도 관리담당 등 세 명.
1980년 공직에 입문해 34년 동안 금과면장, 민원과장 등을 역임한 윤영길 전 면장은 “이렇게 뜻밖의 자리를 마련해준 선양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나를 있게 해주고 성장시켜준 고향에서 보탬이 되도록 살겠다”고 다짐했다.
1984년에 시작해 쌍치부면장, 민원계장 등의 직책을 수행한 박용길 전 부면장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축하해줘 진심으로 고맙고 그간의 경험을 살려 복흥지역을 위해 노력하고 열심히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석우 회장은 “고향인 복흥을 위해 헌신해오시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직에 계시면서 최선을 다하신 분들께 고마움 마음을 전하고 싶어 조촐한 저녁식사를 마련했다. 그간의 공적을 치하 드리고 앞날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며 큰 박수로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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