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현수막’ 펄럭이는 순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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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현수막’ 펄럭이는 순창군청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5.01.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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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건물 외벽 가득 펼쳐져 걸려있는 현수막이 요란하다.(사진)
‘황숙주 군정’이 여러 부문의 행정업무 추진 및 수행을 잘했다고 수상한 내역들을 군민에게 알리고 선전하는 현수막이니 자랑할 만도 하다.
9개 현수막 가운데 도내 시ㆍ군을 대상으로 평가받은 수상 내역이 4개, 도내 청렴도 2위, 국책 평가 1위, 도로정비ㆍ재해예방 최우수군으로 표창받았다. 하지만 요즘 읍내 도로 사정 및 동절기 눈길 관리 실태 등이 예전에 비해 많이 느슨해지고 주민들의 불평이 늘고 있다는 여론이 적지 않아 ‘평가 따로 현실 따로’라는 의구심을 버릴 수 없다.
5개 분야는 중앙정부의 평가다. 복지관련 2건, 재해 재난 관련 2건, 장류축제 우수축제 선정 내용 등이다. 현수막을 살펴 본 군민들의 ‘황숙주 군정’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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