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거북산악회, ‘태백산’ 새해 첫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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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거북산악회, ‘태백산’ 새해 첫 산행
  • 조동열 홍보부장
  • 승인 2015.01.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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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림거북산악회(회장 조동탁)는 지난 11일 아침 7시,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집결하여 전세버스 2대로 강원도 태백산 새해 첫 산행을 다녀왔다.(사진)
1호차는 박기호 총산악대장과 심정섭 산악대장이 2호차는 심재열ㆍ남상수 산악대장이 탑승하여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문막을 거쳐 태백산도림공원 광장에 11시경 도착했다.
이날 태백산은 하얀 눈이 엄청나게 쌓여 산행에 참가한 회원들은 카메라와 스마트폰에 눈 덮인 태백산 골골의 풍경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왔다.
새해 첫 산행에 참가한 90여명 회원들은 10여일 넘게 남은 ‘태백산 눈 축제’을 미리 보는 듯, 꿈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의 새하얀 눈꽃세상이 눈앞에 펼쳐지자 환호와 탄성을 멈추지 못했다. 아직 ‘태백산 눈축제’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세계 유명 조각가들이 빚어낸 작품처럼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나무와 바위를 뒤덮은 설경은 장관이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눈꽃터널’을 지나 ‘눈 미끄럼틀’에서 썰매를 타듯 미끄러지며 미리 만들어 놓은 듯한 환상적인 설원의 풍경에 마냥 즐겁고 신났다. 태백산 정상 산신제단 앞에 도착한 회원들은 김기석 운영위원장이 협찬한 돼지고기 보쌈과 유경석ㆍ문옥희 총무가 준비해온 여러 가지 음식들로 눈꽃 절경에 취해 시장기를 잊었던 회원들은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돌아올 길이 멀지 않다면 눈꽃과 어우러진 별밤의 풍경도 보고 싶었지만 귀경을 재촉할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
이날 산행은 원로회원들에게는 추억을, 젊은 회원들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최고의 겨울여행이었다.
우동식 향우회장은 “청양띠 을미년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면서 “새해에도 향우들의 우정과 번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새해 인사했다.
한편 구림거북산악회는 매달 2째주 일요일에 정기산행을 하며, 2월 산행은 강화도 석무도 해명산을 다녀올 예정이다. 조동열 홍보부장(010-9117-7688)은 구림면 출신 향우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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