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장(115) 턱관절 장애로 생긴 얼굴 비대칭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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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장(115) 턱관절 장애로 생긴 얼굴 비대칭 치료
  • 안욱환 원장
  • 승인 2015.03.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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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욱환 누가한의원장
교정장치ㆍ약침ㆍ추나치료 등 병행, 수술 없이 치료가능

문 : 제가 턱관절장애가 있는데 이것 때문에 짝눈이랑 얼굴에 비대칭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고치나요? 혹시 턱관절장애를 고치면 같이 고쳐지는지요?

답 : 얼굴이 비대칭이어서 고민이 많으시군요. 질문하신 분처럼 안면비대칭을 가진 대부분의 환자들은 턱관절의 불균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치아나 턱의 균형이 깨지면서 턱관절에 있는 디스크가 이탈되어 머리와 얼굴뼈들이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눈, 귀, 코, 광대뼈 그리고 입 근육 등이 조금씩 움직이면서 안면비대칭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턱관절장애의 심각성은 얼굴뿐만 아니라 전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척추에서 나오는 신경이 우리 몸과 장기들은 지배하므로 척추에서 혈액순환장애가 생기면 몸이 전체적으로 점점 나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턱에서 소리가 좀 나는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안면 비대칭이 오면 조금 신경을 쓰는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턱관절장애로 인한 증상은 위에서 말한 대로 전신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턱이 머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므로 뇌신경 장애로 만성 두통, 편두통, 불면증, 탈모, 정신불안, 우울증, 건강염려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에서는 짝눈, 이명, 치아 부정교합, 비염, 안면 비대칭 등이 오게 됩니다. 척추에서는 일자목, 척추 측만증, 다리길이 짧아짐, 골반 틀어짐, 손발 저림 등이 오고 면역력이 약해져서 각종 난치병과 종양 등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질병들이 오게 되어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게 되고 신경질적이 되고 건망증이 심해지고 나중에는 치매가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몸이 점점 망가지게 되어 각종 검사를 해도 원인을 잘 모르고 되고 여러 가지 증상으로 병원을 전전하게 되다가 나중에서야 치아 때문에 이런 병이 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심각한 질환인 턱관절장애의 치료는 턱관절을 전문치료기관에서 치료할 수 있고, 더불어 체형을 교정해야만 나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턱관절장애 치료를 하면 즉시 안면 비대칭은 좋아지기도 합니다. 물론 심하면 치과에서 수술을 해야 하지만, 척추와 목뼈의 틀어짐과 연관이 있는 경우나 만성피로 또는 두통 등 내과 질환인 경우 그리고 질문하신 분처럼 안면비대칭 같은 외모적 문제 등은 턱관절장애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에서 수술 없이 턱관절을 안전하고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턱관절의 균형을 잡아주는 턱관절 교정장치 착용 이외에도 약침이나 침 그리고 추나치료 등을 병행하여야 턱관절장애와 그로 인한 안면비대칭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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