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용궐산ㆍ쌍치 국사봉에 ‘철쭉’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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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용궐산ㆍ쌍치 국사봉에 ‘철쭉’ 식재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5.03.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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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공무원, 쌍치면민 등 식목행사

▲식목의 날을 맞아 동계면 용궐산 일원에서 철쭉을 심고 있는 군청 및 사업소 직원들.
제70회 식목의 날을 맞아 국토 미화와 산림녹화를 위한 식목행사가 동계면과 쌍치면 일원에서 펼쳐졌다.
군은 지난달 25일, 동계면 용궐산 일원에서 군청 및 사업소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식목행사를 가졌다.
군은 섬진강변에 위치한 용궐산에 아름다운 수변 생태림을 조성하고 지난 2013년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이날 식목행사에서는 철쭉(백철ㆍ연산홍ㆍ자산홍 등) 9500여주를 식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에는 쌍치면 국사봉(승어실)에서 ‘국사봉을 아름답게 만들고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만들자’는 주제로 식목행사가 전개됐다.
쌍치면민회(회장 고일곤)가 주관하고 쌍치면 이장단협의회(협의회장 조찬희)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은서) 회원 등 면민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난해 11월 식재한 철쭉 1만주에 거름을 주고 나무 주변을 정리하고 철쭉 2500여주를 추가로 식재했다.
고일곤 면민회장은 “올해도 5월 2일 국사봉 철죽제가 열린다. 국사봉을 찾는 면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흐뭇함을 전해주는 행사였다”며 “많은 면민이 참여하여 면민 화합의 장이 마련된 것 같다. 앞으로 마을 주변 등 빈 공간에도 철쭉을 식재해 쌍치 면내 전 마을에 아름다운 철쭉 풍경이 있는 면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쌍치면 국사봉에서도 쌍치면민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면민 100여명이 참여해 철쭉 2500여주를 식재했다.
한편, 식목일은 1970년 대통령령으로 제정 공포돼 이 날을 전후로 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심고 푸른 산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식목일을 4월 5일로 정한 것은 24절기의 하나인 청명 무렵이 나무 심기에 적합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신라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날(음력 2월 25일)이자 조선 성종이 동대문 밖 선농단에서 직접 밭을 일군 날(1343년)이 바로 이 날이라는 것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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