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덕면 창덕로 ‘찬물내기’ 유원지를 지나 구룡교 아래에 유채꽃이 만발했다. 강천 가는 길 상춘객의 눈길을 머물게 하고 오가는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는 유채꽃은 겨자과에 속하는 식물로 밭에서 재배하는 두해살이풀이다. ‘평지’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꽃말은 ‘쾌활’이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주로 분포한다.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웃음이 떠나지 않는 사람들. 봄은 이들에게 잠깐의 여유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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