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분홍 돌고래’ 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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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분홍 돌고래’ 보고 왔어요!
  • 글ㆍ사진 정윤미 교사
  • 승인 2015.04.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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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초 학교 밖 현장체험학습 … 여수에서

풍산초등학교(교장 서정만) 전교생은 지난 23일, 1학기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저학년 학생들은 여수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여 다양한 동식물들을 관람했다. 아프리카 펭귄 생태 설명회, 대형 수조 속에서 식사를 하는 바다 동물들의 모습 등을 보며 학생들은 신기해했다. 특히 바다사자와 펭귄, 신비한 분홍 돌고래 ‘벨루가’와 초대형 메인 수조에서 펼쳐지는 인어들의 아쿠아 판타지 쇼는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고학년 학생들은 여수 아쿠아리움을 돌아보고 광양제철소에 들렀다. 우리나라 최대 제철소에서 철 생산과정을 직접 보기 위해서였다. 학생들은 광양제철소 홍보센터에서 간단한 영상물을 관람하고 제철소 견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광양 시내도로보다 더 넓은 광양제철소 구내 도로, 두꺼운 철판(슬래브)을 싣고 나르는 거대한 운송장비들, 항구의 거대한 선박들을 보며 감탄했다. 특히 제2열연공장 내부를 관람하며 커다란 막대 모양의 붉게 달구어진 철판 덩어리가 길고 긴 굴대(롤러) 위로 이어지는 연속공정을 거치면서 얇은 철판이 만들지는 과정은 학생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광경이었다. 학생들은 거대한 규모의 철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신기해하며 “이것이 ‘포스코’만의 기술”이라는 설명에 공연히 자랑스러워지는 순간을 만끽하기도 했다.
학교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학생들은 “제철소에서 일하는 분들처럼 국가에 공헌할 일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포스코(POSCO)> : 한국의 제선, 제강 및 압연재 생산 및 판매업체. 1968년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로 설립한 뒤 2000년 정부 지분을 매각하여 민영화되었으며, 2002년 ‘포스코’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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