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휘 교육청 행정지원과장과 설제훈 군 행정과장 등 두 기관의 실무행정담당자 14명이 순창교육행정협의회(군수ㆍ교육장 공동의장)를 앞두고 실무협의회를 갖고 행정과 교육에 관한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교육발전과 지역사회 교육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양 측은 각각 4건의 요청 안건을 상정하고 지원과 협조를 논의했다. 교육청은 농촌지역 예술 꿈나무를 위한 미술 전문강사 지원ㆍ학교 오케스트라 운영지원ㆍ군내 교육임야 수목관리 지원ㆍ교육청 군청 합동 워크숍을 요청했고, 군은 으뜸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편성 및 운영 협조ㆍ교육사업비 지원시 양 기관 매칭비율 준수 협조ㆍ장류축제 지원 협조ㆍ수학여행지 홍보 협조를 요구했다.
한 참석자에 따르면 “행정협의회에 앞서 실무자들이 논의를 한 것이고 아직 안건에 대해 정확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요청에 대해서는 서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지원청 최성휘 과장은 “군과 교육청은 지역 인재 육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실무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속적 협력 강화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수와 교육장이 공동의장으로 개최하는 행정협의회는 양 기관의 사정을 고려한 후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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