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교환ㆍ임동창 특강ㆍ각종체험행사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일 군립도서관 앞 광장에서 펼쳐졌다.이날 행사에는 도서교환 및 마술쇼, 대서난타, 재즈댄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임동창 초청특강이 준비됐다. 또 김은선 민화작가와 함께하는 수제 부채 만들기 체험, 리본아트 핀 만들기 등도 함께 열려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특히 ‘행복한 책 나눔’을 주제로 마련된 도서교환 장터는 책 1권을 3권으로 교환하는 자리로 많은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기증하고 새로운 책으로 교환했다. 또 임동창 풍류 피아니스트가 ‘임동창이 사람들과 나누고픈 음악과 교육과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최복식 씨는 “요즘 책을 못 읽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 읽고 보관 중이던 책으로 새로운 책을 교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서 주민들이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세계 책의 날> 유네스코가 독서와 저술 및 이와 밀접히 연관된 저작권의 증진에 기여하고 책의 창조적ㆍ산업적ㆍ정책적ㆍ국내적ㆍ국제적 측면 등 다양한 면모를 끌어내는 목적으로 1995년 제정했다. 4월 23일로 결정된 것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됐다. 또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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