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
천주교 순창성당(신부 한기호ㆍ세례자 요한) 빈첸시오회(회장 양혜숙ㆍ베로니카)가 지난 8일부터 10일 까지 성당 앞마당에서 포장마차를 열었다.(사진)빈첸시오회가 소외계층을 돕는 기금 마련을 위해 해마다 열고 있는 포장마차는 지난 3일 동안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성당 신자들은 부침개, 골뱅이무침, 닭발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고 손님 접대에 정성을 다했다. 또 순창음악협회(회장 장동환)에서도 3일 내내 무료 공연을 펼치며 손님들의 흥을 돋웠다.
포장마차 수익금은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 군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빈첸시오회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워서인지 올해는 지난해보다 주민들의 발길이 많이 줄었다”며 “그런 와중에도 찾아와서 격려해 주신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봉사해주신 음악협회 회원님들과 성당 신자님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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