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로 순창휴게소(대구방향)가 지난 12일, 개소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사진)
순창휴게소는 대지면적 1만2365제곱미터(3800평)에 휴게소와 주유소 일체형 구조의 설계로 신축됐다. 휴게소 내에는 식당가, 편의점, 열린매장 등이 있으며 (주)원일유통이 운영한다. 또 군내 업체를 통해 고추장, 장아찌 등을 공급받아 판매한다. 순창과 남원 지역 주민 10여명이 채용돼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88고속도로 4차선 확장에 따른 순창휴게소 신축으로 기존노선에서 운영했던 남원휴게소는 지난 11일 오후 8시에 폐쇄됐다. 남원휴게소는 1984년 88고속도로 개통 때는 전망대 휴식공간으로 설치되었고 1997년부터 휴게소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