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균태 향우 자녀>
설균태 전 옥천향토문화연구소 이사장 차녀, 설태경(사진ㆍ40) 씨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됐다.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ㆍ박사 과정을 마친 설 씨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5년 동안 수련의(인턴ㆍ레지턴트) 과정을 마쳤으며, 마취통증과 전문의로 베스티안병원(서울 강남구)마취과장으로 재직했다.
설 박사는 서울대 교수 임용과 함께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위치한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파견 적격심사에 최종 합격하여 오는 6월 1일자로 정식 부임발령을 받게 된다.
이 병원은 248병상 규모의 비영리공공병원으로 암ㆍ심장ㆍ어린이ㆍ신경계 질환 및 응급ㆍ재활 의학 등에 중점을 둔 3차 전문병원으로 서울대병원은 이 병원의 의료서비스, 의료진 채용,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등 병원 운영 전반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이번 두바이 진출은 미국의 존홉킨스 종합병원과 경합하여 이룬 성과로 의료계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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