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고 서종권 교장>
순창고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도 지급지난달 별세한 서종권 교장의 아들, 서진수(사진)씨가 순창고등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매년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지난 21일 학교를 방문해 “아버지께서 평생 순창고에서 제자를 양성하셨고 퇴직 후에도 순창고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계셨다”면서 “아버지의 학교 사랑을 기리고 기억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 서종권 교장은 1962년 현 순창북중학교의 전신인 순창실업고등공민학교 설립에 참여하여 1964년 순창북중 교감, 1970년 순창북중ㆍ고등학교 제2대 교장으로 취임해 2000년까지 재직했었다.
한편, 순창고 교직원들이 매달 일정금액을 각출해 장학생 10명을 선발하여 각 30만원씩 300만원의 ‘제자사랑 장학금’을 지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에는 도교육청 주관 수학체험 이동교실 부스를 운영하는 등 자신의 꿈인 교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김레지나 학생 등 10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각 30만원씩을 지급했다. 자료제공 : 순창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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