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발대식에는 교원 및 학부모 오프라인 모니터단, 시도교육청 모니터링 담당자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모니터단 운영 안내, 모니터단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을 했다.
이날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우리 교육은 지금까지 선진국이 이룬 것을 채집해서 따라잡는 교육이었다. 속도, 양, 정확도는 중요하지 않다. 방향, 목적, 철학적인 의미가 중요한 시기가 왔고 이제는 우리가 이끌어가는 교육, ‘선도형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끼, 적성, 재능, 소질을 이끌어내는 교육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행복교육 모니터단은 체계적인 교육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 현장과의 소통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교육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교육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정부와 학교 현장의 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는 모니터링을 위해 학교를 찾아다니며 자유학기제 등 다양한 교육정책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올해 오프라인 모니터단은 학부모 297명, 교원 305명이며 온라인 모니터단 학부모 2879명, 교원 2967명 학생 3572명이다. 발대식을 다녀오며 올해도 열심히 학교를 찾아다니며 모니터링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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