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경 개최해 온 재경순창군향우회 임원 단합대회를 올해도 이날 개최하기로 이미 알렸으나,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및 고향 순창에서의 확진 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 따라 이틀전 임원단합대회 행사를 취소하고 이날 임원 간담회로 대체하여 연 것.
복창근 사무처장의 안내와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진 회장은 “매년 6월이면 재경 향우회 11개 읍ㆍ면 임원들이 단합을 과시하고 유관단체들과의 교류 및 소통을 통한 내실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 행사를 해왔다”면서 “최근 우리 고향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는 등 매우 심각한 실정에 이르렀다. 국가재난에 버금가는 메르스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바라며, 현충일인 오늘 경건한 마음으로 선후배 향우가족들의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단합대회를 위해 준비한 음식물 등 푸짐한 오찬을 하며 서로 격려하고 단합하는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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