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구미’ 남원양씨 서울종친회 하계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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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구미’ 남원양씨 서울종친회 하계 총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5.06.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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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때부터 동계면 구미마을에 터를 잡았다는 남원양씨 서울종친회(회장 양상윤)는 지난 6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소재 마루갈비에서 서울ㆍ경기ㆍ인천 지역의 종친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7회 하계 정기총회를 가졌다.(사진)
1966년부터 매년 두차례 정기총회를 갖고 일가의 정을 두텁게 쌓아온 종친회는 이날 모임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염려’가 있었으나, 종친들의 모임임을 감안 예정대로 실행하였다.
이날 총회는 양현욱 총무의 안내와 사회로 선조에 대한 묵념을 드리며 시작했다. 개회선언을 겸한 인사에서 양병래 명예회장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일가친지의 모임이 소중함을 잊지 말고 상부상조하여 서울종친회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자”며 건배 제의하며 격려했다. 양상윤 회장은 “국내외 경제적 어려움에 메르스 사태까지 겹쳐 혼란한 시기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어 반갑다”며 “무엇보다 종친회 발전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주신 종친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처음 참석한 양호섭(경기 성남), 양성하(양우용 고문 子) 회원의 자기소개와 인사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양우용 고문의 미망인과 아들 성하 회원에 대해 큰 박수로 위로하며 격려했다. 양만실(75) 회원 부부와 아들 상민(39) 부부, 손자(6)까지 3대가 참석하여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양평규 감사의 감사보고와 양완욱 재무국장의 재무보고를 듣고 한우갈비구이 오찬을 하며 서로 덕담을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이날 양상윤 회장은 참석자 전원에게 고급 도자기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병남 부회장은 기념타월을 종친 상윤, 병래, 관욱, 삼섭, 병록, 현섭, 종하, 대원, 평규, 규근 등은 협찬금을 내는 등 넉넉하게 우의를 다진 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남원양씨대종회(회장 양상린ㆍ전주 거주)는 적성면 농소리 소재 추원재에서 춘제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남원양씨 다음카페 : http//cafe.daum.net/namwonyang

<현장에서 만난 사람>
양상윤 서울종친회장(67ㆍ동계 구미 출신)

오늘 이 순간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분은 우리 선조님들입니다. 그래서 종친회는 영원불멸의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종원 간에 정이 넘치고, 어렵고 힘든 일이나 즐겁고 기쁜 일도 함께 나누는 가족같은 분위기가 절대 필요 합니다.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 참여하는 종친회, 자진해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종친회, 훌륭하신 선조의 얼을 받아 후손에게 전달하는 종친회, 누구나 부담 없이 형식과 체면을 버리고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종친회를 만들어 낼 것을 약속 합니다. 다 같이 협력하고 노력 합시다. 여러분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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