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순창군협의회(회장 이이재)가 주최한 ‘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지난 10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이재 회장를 비롯한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순창고 1ㆍ2학년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북한 사회를 바로 알게 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민족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딱딱하게 받아들이기 쉬운 평화와 통일이라는 소재를 즐거운 놀이와 퀴즈를 통해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OX 퀴즈로 예선을 거친 뒤 결선 진출자를 선정, 통일부 홈페이지 정책 자료에서 문제를 발췌해 통일 상식에 관한 최고를 뽑기 위한 열띤 경쟁과 응원전을 펼쳐졌다.
이이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평통협의회는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범국민적 차원에서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창설된 기구”라며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자 퀴즈대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퀴즈대회에서 통일 골든벨상 유영일(순창고 1년)ㆍ민주평화상 전호영(순창고 1년)ㆍ민족화합상 김현수(순창고 1년)ㆍ민족평화상 홍수진(순창고 1년)ㆍ민족통일상 윤지상 (순창고 2년)ㆍ평화통일상 임효진(순창고 1년) 군이 차지해 상금 30만원~10만원을 수상했으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도서상품권을 참가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을 각각 증정했다.
지난 1981년에 창립한 민주평통 순창군협의회는 현재 14기 33명의 자문위원이 통일의견수렴ㆍ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도출ㆍ범민족적 통일의지와 역량 결집 등의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