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 서명종·방철순 '혼성조'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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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 서명종·방철순 '혼성조' 3위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0.1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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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노인한궁대회

“한 달밖에 연습하지 못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모두가 기쁩니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주세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회장 이심)가 주최하고 대한한궁협회가 주관한 ‘제1회 대한노인회장기 전국노인한궁대회’에서 전라북도 대표팀으로 선발 출전한 유등면 한궁팀 서명종(72ㆍ유등 유촌)ㆍ방철순(70ㆍ유등 외이)씨가 ‘혼성’전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사진)
지난 9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16개 시ㆍ도 연합회 224개 팀 60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ㆍ단체전ㆍ혼성전 등 다채로운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를 1개월 앞두고 순창군노인회(회장 노영환)의 추천으로 유등면 주민 20여명이 팀을 이뤄 짧은 기간 동안 꾸준히 연습한 결과 얻은 성적이라 그 의미가 크다.
임낙군(70ㆍ유등 외이) 선수대표는 “한궁은 어깨 결림, 오십견 및 치매예방운동으로 적합하다”면서 “앞으로 군내 다른 노인회관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회의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순창군노인회는 “한궁은 경로당 이용노인의 실내운동으로 적합한 운동”이라면서 “생활체육 한궁의 보급을 확산시켜 게이트볼과 함께 노인 적합 스포츠로 정착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본 대회를 추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궁은 기존의 다트 게임방식과 유사하지만 양궁 표적 및 한궁 핀을 채택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장점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돼 보급되고 있으며 전자식 점수 표시 방법을 도입하여 매회 득점 및 합산표시도 해주는 첨단기능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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