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경축자원화시설 시험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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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경축자원화시설 시험가동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5.06.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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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점검 … 7월부터 시험생산

▲금과 경축자원화시설이 시험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톱밥을 깔고 시험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금과면 남계리에 들어선 경축자원화시설이 대부분의 시설 공사를 마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7월부터는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생산을 진행하게 된다.
경축자원화시설은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중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돼왔다. 부지면적 1만5443제곱미터(㎡)에 건축면적 5714㎡로 55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하루 우분(소똥) 60톤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완전 밀폐형으로 악취 및 오염물질 방류가 없도록 설계돼 대기나 토양오염 요인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무인화 공정을 갖춰 인력을 최소화했다. 운영은 군내 5개 농ㆍ축협이 공동출자하고 군이 보조해 설립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맡아서 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약 200톤의 우분이 들어와 있으며 계분(닭똥)과 톱밥을 섞어 발효시키게 된다. 악취 저감시설 한 대는 이미 설치했고 한 대를 마저 설치할 예정이다. 설용진 경축자원화센터 직원은 “아직 두 대 모두 완벽하게 가동준비를 마친 것이 아니다. 시험생산기간동안 한 대를 먼저 운영하면서 생길 수 있는 미비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다른 한 대를 설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경축자원화시설로 들여오는 우분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미 들여온 우분은 순정축협 생축사업장에서 나온 것으로 축협이 무상으로 제공했다. 군은 시설이 정상 운영되면 연간 70만포(20kg 포대)의 퇴비를 생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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