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일 회장 등 새 집행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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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회장 등 새 집행부 선출
  • 김민성 편집위원
  • 승인 2010.11.19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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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초등학교 총동문회

 

 

 

 

서울서도 관광차 동원 참석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복흥초등학교(복흥초+답동초)총동문회가 지난 13일 본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린 총동문회는 오은미 도의원을 비롯 우만식 복흥면장, 김간중 재경복흥면향우회장과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서울에서도 관광차를 동원해 자리를 빛냈다.
 

11시 예정 행사는 다문화 가정 결혼식과 시간이 겹치고 서울 동문들이 늦게 도착해 반주를 곁들인 점심을 함께 하면서 시작됐다. 추수도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모처럼만에 만나 화기애애한 정담을 나누며 술잔을 건네자 동문들의 발그레한 얼굴빛은 교정 앞 단풍을 닮아갔다.
 

윤영길 전 복흥면장의 사회로 2시부터 진행된 동문회는 기수별 소개ㆍ개회사ㆍ축사ㆍ회의 및 임원선출ㆍ여흥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찾은 오은미 도의원은 “14회 대선배님부터 참석하시어 마음이 숙연해진다. 서울에서 전주에서도 찾아오는 초등학교 동문회이기에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초등학교 위기의 시대, 총동문회가 살고 복흥이 살고 농촌이 살아 보다 발전적인 얘기를 나누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박상배(75ㆍ23회) 동문은 격려사에서 “복흥초등학교는 1925년 4월에 개교해 유서가 깊은 곳이다. 고향에서 학교를 다닌 것이 얼마나 뜻 깊은 인연인가. 40여년전 동문회가 있었으나 유명무실해졌다. 앞으로 젊은 후배들이 적극 동참하여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고 우리들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동문회에서는 김원일 동문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원일 신임회장은 “중차대한 임무를 맡은 이상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 동문들께서도 직책에 관계없이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부회장에는 박현용ㆍ임종남, 총무에 정남선ㆍ강동원, 서울수도권지부장에 홍석정, 전북지부장에 홍종철, 전남광주지부장에 유영선, 고문에 임형택ㆍ윤용호ㆍ전병섭ㆍ박상배ㆍ윤재록ㆍ조연홍, 감사에 김성근ㆍ유연주 동문을 각각 선임했다.
 

두번째 치른 총동문회는 아쉬움도 남겼다. 후배기수로 내려갈수록 참석자가 보이지 않았고 서울 동문들의 참석도 저조했다. 14회(1941년 졸업) 대선배부터 시작된 참석자는 48회(1977년 졸업)가 마지막일 정도로 후배기수들의 참여의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서울에서도 관광차를 대절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지만 참석자는 불과 11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후배들과 서울ㆍ수도권 동문들의 참석을 독려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돼 신임 집행부의 노력이 절실해지게 됐다.

김민성 기자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복흥초등학교(복흥초+답동초)총동문회가 지난 13일 본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린 총동문회는 오은미 도의원을 비롯 우만식 복흥면장, 김간중 재경복흥면향우회장과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서울에서도 관광차를 동원해 자리를 빛냈다.

11시 예정 행사는 다문화 가정 결혼식과 시간이 겹치고 서울 동문들이 늦게 도착해 반주를 곁들인 점심을 함께 하면서 시작됐다. 추수도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모처럼만에 만나 화기애애한 정담을 나누며 술잔을 건네자 동문들의 발그레한 얼굴빛은 교정 앞 단풍을 닮아갔다.

윤영길 전 복흥면장의 사회로 2시부터 진행된 동문회는 기수별 소개ㆍ개회사ㆍ축사ㆍ회의 및 임원선출ㆍ여흥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찾은 오은미 도의원은 “14회 대선배님부터 참석하시어 마음이 숙연해진다. 서울에서 전주에서도 찾아오는 초등학교 동문회이기에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초등학교 위기의 시대, 총동문회가 살고 복흥이 살고 농촌이 살아 보다 발전적인 얘기를 나누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박상배(75ㆍ23회) 동문은 격려사에서 “복흥초등학교는 1925년 4월에 개교해 유서가 깊은 곳이다. 고향에서 학교를 다닌 것이 얼마나 뜻 깊은 인연인가. 40여년전 동문회가 있었으나 유명무실해졌다. 앞으로 젊은 후배들이 적극 동참하여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고 우리들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동문회에서는 김원일 동문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원일 신임회장은 “중차대한 임무를 맡은 이상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 동문들께서도 직책에 관계없이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부회장에는 박현용ㆍ임종남, 총무에 정남선ㆍ강동원, 서울수도권지부장에 홍석정, 전북지부장에 홍종철, 전남광주지부장에 유영선, 고문에 임형택ㆍ윤용호ㆍ전병섭ㆍ박상배ㆍ윤재록ㆍ조연홍, 감사에 김성근ㆍ유연주 동문을 각각 선임했다.

두번째 치른 총동문회는 아쉬움도 남겼다. 후배기수로 내려갈수록 참석자가 보이지 않았고 서울 동문들의 참석도 저조했다. 14회(1941년 졸업) 대선배부터 시작된 참석자는 48회(1977년 졸업)가 마지막일 정도로 후배기수들의 참여의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서울에서도 관광차를 대절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지만 참석자는 불과 11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후배들과 서울ㆍ수도권 동문들의 참석을 독려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돼 신임 집행부의 노력이 절실해지게 됐다.

■ 노익장 과시한 동문 인터뷰
 

 

 

▶ 14회 임형택(86·복흥 어은)

“이렇게 동문회에 참석하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총동문회인줄도 모르고 참석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최고참이더군요. 앞으로도 영원히 발전하는 우리 복흥초등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6회 윤용호(84·복흥 서마)

“작년에도 참석하고 올해도 참석했습니다. 우리 때는 40명이 입학해 32명이 졸업했습니다. 선배들이 해야 할 일을 우리 후배들에게 미룬 것 같아 미안하네요. 앞으로 더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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