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순 '제3회 전라북도 자원봉사 감동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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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순 '제3회 전라북도 자원봉사 감동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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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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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이지만 성의껏 봉사해왔는데 감동대상을 받게 돼 미안할 따름입니다.”
지난 11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전라북도 자원봉사 감동대상’을 수상한 장정순(사진ㆍ63ㆍ순창읍 순화)씨의 말이다.
도 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으로 열린 자원봉사 감동대상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자원봉사 유공자를 발굴 표창해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장정순씨는 30년 경력의 미용사로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16년 동안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이ㆍ미용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결혼이민자 가정 합동결혼식 신부화장과 머리손질을 담당하며 군 이미용협회장으로써의 역할도 충실히 다해오고 있다.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각종 문화행사 봉사활동, 명절이면 소외계층에게 송편과 떡국 봉사활동을 1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여성봉사단체에서 모범적인 일꾼으로 정평이 나있다.
장씨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발마사지와 수지침 등 전문지식까지 배워 노인요양시설을 월 1회 정기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으로 직접 도배장판을 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장씨는 “미용협회나 자원봉사단체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여성회원들이 많은데 저만 상을 받게 돼 너무나 미안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그늘진 곳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열심히 봉사함으로 대상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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