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배 전국클럽테니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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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배 전국클럽테니스대회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5.08.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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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베스트투어단, 1ㆍ2부 단체전 ‘우승’

▲강천산배 전국클럽테니스대회에서 1ㆍ2부 단체전 우승을 거둔 순창베스트투어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순창베스트투어단(단장 이태수)이 ‘제8회 강천산배 전국클럽테니스대회’에서 1부와 2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읍내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남녀 테니스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순창베스트투어단은 최근 테니스 열기가 식어 선수 구성에 난항을 겪었으나 이태수 단장, 최홍석 감독, 김은수 코치가 힘을 합쳐 전남ㆍ북 강호들을 상대로 3복으로 펼쳐진 단체전 결승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출전한 15일, 1부 단체전 제1복식에서 이천배ㆍ노영규 조가 6 대 4로 여유 있게 제압했고, 제3복식에서 최홍석ㆍ최옥철 조가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물리쳐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를 지켜본 이태수 단장은 “지난해와 올해 1부 단체전 우승이 없어 선수들이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한 결과다. 어려운 환경에서 일궈낸 값진 우승이다. 정말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에도 끈기와 패기로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올려준 최홍석 감독, 김은수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16일 열린 전북동배부단체전 결승에 오른 순창베스트에이(A)팀은 임실 우리 에이팀과의 결승전 2복식에서 양우본ㆍ윤효상 조가 6 대 1로 가볍게 물리치고 3복식에서 양동채ㆍ설용원조가 6 대 3으로 꺾어, 3복식에서 2승을 거둬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종합전적 2 대 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3월 동배부 단체전에 이어 2회 연속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또 순창베스트 비(B)팀은 3위에 입상하였다.
1부 단체전 6회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을 날려버린 순창베스트투어단은 1ㆍ2부 단체전 동반 우승과 입상이라는 사상 초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이번 대회는 ‘클린순창’이라는 지역 이미지에 맞게 시종 청결한 대회를 운영하려는 노력을 여실히 보였다는 평가다.    

<타이브레이크> : 한 세트에서 12게임을 했는데 승부가 나지 않은 때(6 : 6, 게임 듀스가 되었을 때) 적용하는 규칙으로, 마지막 게임에서 먼저 7점(포인트)을 얻으면 게임을 종료한다. 즉 7 : 0, 7 : 2, … 7 : 5 일 때 모두 게임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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