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초 학부모회, 물놀이 안전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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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초 학부모회, 물놀이 안전체험
  • 김도경 학부모기자
  • 승인 2015.08.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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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119 안전체험관, 필봉문화촌 다녀와

순창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김도경)가 지난 22일, 학부모회 지원사업의 하나로 임실119안전체험관에서 운영하는 전국 최초 ‘물놀이 안전체험장’을 다녀왔다.
45명의 아이들과 학부모 25명은 버스와 개인차량으로 나뉘어 임실로 향했다. 10시 30분부터 순창초 아이들과 다른 지역에서 온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익사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부터 선박탈출체험, 급류사고체험, 물웅덩이체험, 뗏목 타고 건너기, 밧줄 타고 건너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구름다리 건너기 등 총 8가지의 체험을 통해 안전한 물놀이 요령을 배웠다. 119 소방대원들의 지도 아래 안전 체험을 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은 학부모회가 준비한 주먹밥을 먹으며 놀이터에서 짧지만 재미있는 놀이도 즐겼다.
오전체험을 마친 일행은 임실필봉문화촌으로 자리를 옮겼다. 학생들은 임실필봉 전통문화 체험장에서 난타를 배웠다. “둥둥둥”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강사의 시범을 지켜보던 학생들은 곧잘 따라하며 가락을 익혔다. 승부욕이 넘치는 아이들의 가락 대결에 학부모들의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날 맏형이었던 임대웅(6년) 학생은 “오늘 오길 정말 잘했다. 동생들과 마지막으로 물놀이도 즐기고 함께 신나게 난타도 배워 좋은 추억으로 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도경 회장은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물놀이 안전 대처법을 배운 것 같아 뿌듯하다. 또 오늘 배운 우리 전통문화와 악기, 가락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학부모회 임원들과 참석하신 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에 자리한 119안전체험관은 화재나 지진 같은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요령을 몸으로 배울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안전 체험시설에서 교육ㆍ놀이 등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도민에게는 여름철에 운영하는 물놀이 안전체험장의 체험료 50%(4000원)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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