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좌에 지역 주민 180여명이 참석했다.
신병수 교수는 뇌의 구조와 기능을 소개하고 뇌졸중의 초기 증상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뇌졸중이 발생하면 망설이지 말고 1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여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신 교수는 병은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평소에 생선, 채소, 견과류 등으로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하는 식생활을 하고, 자기 신체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신 교수의 강의를 경청한 주민들은 자기 건강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양진엽(66ㆍ용동) 씨의 “병원에만 가면 엑스레이 촬영, 시티(CT) 촬영을 하라고 하는데 방사선에 건강이 노출되는 것 아니냐”고 질문에 신 교수는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건강에 위험할 만큼의 방사선량이 아니므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안심하고 의사들의 검진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일용 주민자치위원장은 “교양강좌에 적극 호응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와 닿는 주제를 가지고 교양강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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