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 비팀 2연패, 성당 에이팀 준우승
제3회 순창농협 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0일 열렸다. 공설운동장 게이트볼 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군내 게이트볼 동호인과 대회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순창농협 본ㆍ지점 관할 게이트볼 동호인으로 구성된 8개 클럽 16개 팀이 참가했다. 이대식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령화된 조합원의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평소에 갈고 닦은 기술을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고 화합하는 장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농협에서 관심을 가져 고맙다. 농협이 물심양면으로 협조 해주고 함께 해줘서 농협에 대한 애정을 더욱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맑은 날씨에 게이트볼 경기가 치러져 어릴 적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하듯 들뜬 기분이었다.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하다”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점심과 간식 제공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회장 박미숙) 회원이 봉사했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인계 비(B)팀이 차지했다. 인계 비팀은 지난해에 이어서 2년 연속 우승기를 가져가는 쾌거를 이뤘다. 준우승에는 성당 에이팀, 공동3위에는 인계 에이팀과 순창읍 비팀이 올라 각각 트로피와 시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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