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여정구추계연맹전 여중ㆍ제일고 ‘단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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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남여정구추계연맹전 여중ㆍ제일고 ‘단체 3위’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5.09.16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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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여중 권은희 양, 여중 개인전 ‘3위’

▲2015전국남여정구추계연맹전에서 단체전 3위에 오른 여중 정구부 선수들이 상장을 받고 있다.
순창여자중학교(교장 박현석)와 순창제일고등학교(교장 송택상) 정주부가 ‘2015 전국남여정구 추계연맹전’ 단체전에서 동반 3위에 올랐다. 또 개인전에서는 순창여중 권은희 양이 3위에 입상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 다목적구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정구연맹(회장 전긍수)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정구연맹(회장 조경주)이 주관했다. 전국 남녀 중ㆍ고등학교 정구팀 52개 500여명이 참가했다. 남ㆍ여 단체전과 개인전이 예선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비인기종목인 정구는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하지만 진로 문제 등으로 중도에 그만두는 선수들이 많아 중ㆍ고 정구팀은 부진할 수밖에 없다. 이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순창여중과 제일고 정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순창 초등 정구 부흥에 이은 중ㆍ고 정구의 부흥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순창여중 정구부 손고운 양은 “지난 소년체전 단체전에서 20여년 만에 3위에 입상해서 이번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리라 내심 기대를 했다.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해 못내 아쉽다”며 “이번대회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다음에 참가할 대회를 목표로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순 순창여중 정구부 지도자는 “소년체전에서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나… 내심 아이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내길 갈망한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교훈으로 삼아 저와 아이들 모두 최선을 다해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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