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에 따르면 순창고 학생들은 지난 19일, 별도의 훈련이나 연습 없이 오로지 일과 시간에 이루어지는 스포츠클럽 동아리 활동만으로 실력을 키워 이번 대회에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구경기에 참가한 김찬혁 학생(3년)은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배구를 즐겁고 재밌게 하면서 실력이 늘었는데 우승까지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올해 도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와 가을에 열리는 전국학생스포츠클럽 왕중왕전 우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동아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홍석 감독은 “스포츠동아리활동으로 학생들이 건강해지고 교우관계가 좋아지는 것만으로도 만족했었는데 배구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오늘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앞으로 스포츠 동아리활동이 더욱 더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오는 11월 14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는 시ㆍ도별, 종목별로 분산 개최되는 '2015 전국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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