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정봉애(순창읍 장류로)
갈바람에 백발을 날리며 사각 사각
풍월을 읊는 노신사
넘치는 할양 끼에
내 마음을 사로잡은 님아
짙어 가는 가을 속에 안타깝게도
그 모습 어데 가고 시름없이
시들어가는 꼴
애처롭기 한이 없네라물새 소리 하염없이 강변을
맴도는데 님의 푸르렀던 그 시절
언제 또다시 돌아올는지
애석함 달랠 길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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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람에 백발을 날리며 사각 사각
풍월을 읊는 노신사
넘치는 할양 끼에
내 마음을 사로잡은 님아
짙어 가는 가을 속에 안타깝게도
그 모습 어데 가고 시름없이
시들어가는 꼴
애처롭기 한이 없네라물새 소리 하염없이 강변을
맴도는데 님의 푸르렀던 그 시절
언제 또다시 돌아올는지
애석함 달랠 길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