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은 64강부터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러졌다. 전북테니스의 강자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대회였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순창 테니스동호인들의 실력을 가늠하고 기량을 향상시켜 큰 대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테니스 관계자는 “순창에서 이 같은 대회가 늘어나야 군 테니스 발전과 도 테니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일부 동호인들은 주말 시간을 쪼개 다수의 대회에 출전한다. 허나 대부분의 동호인들이 주말에 자주 대회를 출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며 “군 테니스 발전과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지금 보다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일회용 용기(컵)를 사용하지 않아 청결한 대회였으며 오는 29일에 열리는 ‘순창장류축제’ 홍보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이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