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체육회장기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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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체육회장기 축구대회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5.10.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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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옥천ㆍ준우승 대상

▲지난 4일 공설운동장에서 제21회 순창군통합체육회장기 축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치열한 결승 경기를 펼친 대상 팀과 옥천 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21회 순창군통합체육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4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풍산ㆍ옥천ㆍ대상ㆍ인계ㆍ금과ㆍ군청 등 6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2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전을 치르고 각조 상위 2팀이 본선을 치렀다.
청명한 가을정취를 느끼며 치러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토너먼트로 치른 4강 경기 결과 결승에 진출한 팀은 대상과 옥천 팀이었다. 4강 첫 경기인 군청 대 옥천 팀의 경기는 전반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들어 옥천의 파상공격으로 3:1로 옥천이 결승에 선착했다.
두 번째로 치러진 4강 경기는 대상 대 풍산의 경기로 전반 한 골씩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두터운 대상 팀이 결승에 올랐다. 예선전 무승부로 승부를 가릴 수 없었던 옥천과 대상의 결승전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치열한 공방전을 보였으나, 후반 5분을 남겨놓고 옥천 공격수 최홍석 선수가 현란한 개인기로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최홍석 씨는 “나이 들면 힘이 부치고 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축구는 이런 모든 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노력과 정신력이 필히 요구되는 경기다. 오늘 우승을 함께한 선ㆍ후배님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올해 60세의 나이로 전 경기를 치룬 김종진씨는 “우승을 떠나 우리 팀의 단합된 모습에 너무 행복했다”며 “허락되는 날까지 축구를 즐기며, 순창군 동호인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축구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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