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ㆍ박 씨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베테랑부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강자들을 물리치고 베테랑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 리그전을 거쳐 각조 1ㆍ2위 토너먼트방식으로 본선을 치렀다.
이 씨는 “평소에 친분이 두터운 동생과 함께 출전해 기분 좋게 운동할 수 있었던 게 우선 기쁘고, 테니스의 매력에 빠져서 평소 꾸준히 운동해온 것이 오늘 좋은 성과로 이어진듯하다”며 “늘 배우는 마음으로 경기를 한다. 앞으로도 지역 선ㆍ후배들과 테니스를 통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각부 우승팀에는 상장, 우승기, 시상금과 시상품이 주어졌다.
순창군베스트투어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류축제기간에 진행할 장류배테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테니스 동호인의 기량을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태수씨는 한국농어촌공사에 20여년 동안 근무하며 선ㆍ후배 간 우애가 돈독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선ㆍ후배 사이에 귀감을 사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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