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라북도 도ㆍ시ㆍ군 공무원 테니스대회
순창군청 테니스클럽(회장 김도철)이 ‘제5회 전라북도 도ㆍ시ㆍ군 공무원 테니스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사진)순창군청 테니스클럽은 지난 17일 완산체육공원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우승 후보인 전주시청에 아쉽게 패해 3위에 머물렀지만 지난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군 테니스 위상을 높였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자치단체 직장동호회 15개팀 300여명이 1번 임원조를 시작으로 5복식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예선리그를 거쳐 상위 2개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냈다. 올해 다섯번째 치러지는 대회에서 군청테니스클럽은 예선전부터 본선까지 매 경기마다 명승부를 펼치며, 대회에 참가한 어느 팀보다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군청테니스클럽은 바쁜 업무 일정에도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단체 훈련을 하며 체력과 조직력을 다지며 빼어난 기량을 갖춰 동호인 숫자가 적은 군 지역의 불리한 여건을 이겨낸 것으로 평가된다.
군청 테니스동호회 한 회원은 “이번 대회에 비록 출전하진 못했지만, 군내 공무원은 물론 도내 공무원 동호인들과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보일 수 있었던 자리였는데 아쉽게 3위에 머물렀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주전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려 순창군 테니스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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