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대일맨션 앞 건물 옥상에 누군가 음식물 쓰레기를 검은 봉지에 담아 투척한다는 제보가 있었다. 현장에 가보니 옥상 바닥 여기저기에 무언가 들어있는 검은 비닐봉지가 널브러져 있고, 건물 주변에는 제대로(?) 투척하지 못해 땅에 떨어진 검은 비닐봉지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 한 주민에 따르면 한 할머니가 한차례 치운 후 다시 쌓였다고. 지저분하게 널린 검은 봉지 속에 양심도 같이 넣어 날려버린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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