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균태 향우, 성균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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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균태 향우, 성균관유림...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5.11.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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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산면 유정 출신 설균태 향우가 지난 11일, 성균관유림원로회의(의장 강대봉) 고문으로 위촉(성유원 제 15-61호)되었다.

 

성균관유림원로회의 조직운영 규정에 의해 위촉된 설균태 고문은 “성균관은 공부자(孔夫子)를 위시한 성현들께서 향사(享祀)하여 인륜을 가르쳐 어진 선비를 양성해 왔으며 특히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표방하는 사문(斯文)의 가르침이야말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며 “인격을 수양하고 가정을 화목하게 하며 사회와 국가의 번영을 이루어 평화 공존에 공헌하며 유교발전을 위해 일조 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올해 77세인 설 고문은 9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1953년 14살에 혈혈단신 상경하여 주경야독으로 한국외국어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서울지방국세청 연합조사반장, 관세청 세관협력과장, 재무부 외자관리과장을 역임했다. 그 후 국민신용카드 수석부사장,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삼성화재해상보험 고문, 아이비케이(IBK)투자증권 감사위원, 여수광양해양항만공사 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에 민주평화일자문회의 위원으로 선임되어 2011년에는 국민훈장을 수훈했고 2013년부터는 경제분과위원회 중앙상임위원으로 대통령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 및 건의 기능을 수행해오고 있다. 2014년 3월에는 수필 ‘내 나이가 어때서’로 백두산문인협회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문인으로 등단했다. 설 고문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수석특별위원과 향우들의 모임인 해당화산악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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