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적성면향우회 정기총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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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적성면향우회 정기총회 ‘성황’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5.11.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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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적성면향우회(회장 최태귀)는 지난 15일(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제이에스강남웨딩문화원 5층 뷔페홀에서 향우와 향리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일교차가 심한 이른 새벽에 고향을 출발한 적성면민회 최명귀(전)ㆍ최기순(현) 회장ㆍ공계현 감사, 윤영옥 새마을부녀회장, 권영민 전 새마을지도자, 양병용 이장협의회장 등 마을 이장단, 조상원 청년회장 등 향리 주민과 적성면사무소 최영록 면장, 양종호 부면장 등이 전세버스를 타고 상경했다. 재경순창군향우회 최진 회장, 이용운 수석부회장과 10개 읍ㆍ면 향우회장 및 임원진과 군 부녀회 이문숙 회장과 임원진, 군청년회 연상표 회장과 임원진, 순총회 공동주 회장과 임원진, 순창중제일고 동문회 이정님 회장과 임원진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적성출신인 김상진ㆍ양병래 역재 순창군향우회장과 재경적성면향우회 김홍필ㆍ김효수 고문, 이종수ㆍ권대주ㆍ조택종ㆍ최경식 역대회장, 최태귀 회장, 권영구 수석부회장 및 최명순ㆍ최용님ㆍ최정애 전현 부녀회장, 최행식ㆍ유만규 전 현 청년회장 등이 정기총회에 참석한 향우들을 반갑게 맞았다.
식전행사에서는 최태귀 회장의 절친인 우혁 향우가수(재경구림면향우회장)가 우정출연을 해 데뷔곡 ‘아비의 노래’, ‘고독한 남자’, ‘사랑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등 신나는 노래를 불러 행사장 분위기를 띄워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1부 정기총회는 홍성일 부회장의 사회로 ‘금비녀밴드’의 팡파르가 울리는 가운데 최경식 직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했다. 권영민(적성초 29회) 시인이 자작시 ‘우리는 바람이 되어 다시 고향을 찾아 가리’를 낭송하는 가운데 고향요배를 드린 참석자들은 잠시 고향 섬진강변에서 뛰어놀던 추억에 젖어보는 가슴 뭉클한 시간도 가졌다.
양종호 부면장이 상경한 향리 주민을 소개하고 복창근 군향우회 사무처장이 재경 향우를 소개했다. 이어 최정기 총무가 “재경적성면향우회는 지난 1993년 10월 10일 서울 종로구 하림각에서 발족”했다며 회의 자료를 통해 경과보고를 했다.
최태귀 회장는 참석한 향리 주민과 재경 향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공이 큰 배옥남 부녀회 총무, 양영자 운영위원에게는 공로패를, 고복만(진화방재 대표) 향우와 최행식 명예청년회장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수여하며 축하했다. 또 향우가족의 모범 자녀인 최지원(가람중 3년) 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영록 적성면장과 최기순 면민회장은 인사와 최진 군 향우회장, 김상진 상임고문 등의 축사와 격려사를 끝으로 제1부 정기총회를 마쳤다.
제2부 만찬석상에서는 초청가수 금비녀가 ‘신호등인생, 뭐드라 등 흥겨운 노래로 흥을 돋웠고 향우들의 노래자랑 사이사이 경품을 추첨하며 향리 주민과 향우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향우 선ㆍ후배들의 건배 소리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이날 햐우회가 준비한 경품과 고복만 대표가 협찬한 기념타월, 최태귀 회장이 마련한 2단 우산을 나눠 가진 향우들은 재회를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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